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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청, 학생생활지도부장 대상 학폭 예방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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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청, 학생생활지도부장 대상 학폭 예방 연수
  • 박성용
  • 승인 2016.03.2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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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양뉴스통신] 박성용 기자 = 충남 천안교육청은 22일 천안월봉중학교 시청각실에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등 126개교 학생생활지도부장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교육청은 이날 연수에서 교사, 학생, 학교는 물론 교육공동체의 실천을 담은 ‘사랑(AMOR, 4관)으로 4제로의 학생중심 행복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모두의 관심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학교환경 관찰로 안전한 학교 만들기 ▲위기관리 능력 제고로 상생하는 학교 만들기 ▲관계기관 협력으로 함께 성장하는 만들기로 학교폭력 및 따돌림, 낙오, 포기 제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학교-가정-지역사회-관계기관의 역할과 협력을 담고 있다.

또 이날 연수에서는 학교폭력실태조사, 학교폭력 사안처리, 인성교육강화 기본계획, 미취학 무단결석 관리 대응, 아동학대 예방 등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생활부장을 중심으로 2016학년도 학생 생활지도 상임위원회도 조직했다.

이후 진행된 학교전담경찰관과 학생생활부장과의 원탁토의에서는 학생생활지도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문제점에 대한 의견교환, 피해학생들과 가해학생들에 대한 교육적 지도방안도 함께 협의했다.

한옥동 교육장은 격려사에서 “학생중심의 행복학교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실천중심의 인성교육 바탕 위에서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 유관기관, 언론 등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고등학교의 학생부장은 “처음 맡는 학교폭력 예방업무라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연수가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학교 간 정보공유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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