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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장애인 콜택시 통합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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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장애인 콜택시 통합운영
  • 이정태
  • 승인 2016.03.2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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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 진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권 보장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그동안 복지관과 법인택시 등으로 이원화돼 운영해 오던 장애인 휠체어 택시를 통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 장애인 콜택시는 사회복지과에서 장애인 단체와 복지관에, 교통행정과에서 법인 택시에 위탁해 운영하면서 각각 6대와 22대를 운행해 왔다.

하지만 작년 실시한‘진주시 사회복지 유사·중복 지원사업 실태조사’결과 법인택시에 위탁 운영해 오던 콜택시는 100% 도 통합 콜센터를 이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카드결제 등 서비스 측면과 친절도 면에서 일반 장애인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반면, 장애인 단체와 복지관에 위탁 운영하는 장애인 휠체어택시는 통합 콜 센터 이용과 카드요금 지불이 불가해 다소 불편한 것으로 분석되는 등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달 1일부터 장애인 이동편의와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 단체와 복지관에 위탁 운영해 오던 6대 중 차령이 경과한 2대를 제외한 4대와 법인택시에 위탁 운영해 오던 22대를 포함, 총 26대를 교통행정과의 교통약자 장애인 휠체어택시로 통합 운영하게 됐다.

시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콜택시는 전동리프트가 장착된 7인승 중형승합차로서 이용대상은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1, 2급 장애인과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워 보호자의 부축이 필요한 노인, 임산부 등이다.

운행구역은 도내 지역을 원칙으로 하며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하고 있고, 이용요금은 이용자의 부담경감을 위해서 시내는 기본요금 1,100원부터 최고 2,000원이며 시외는 시외버스 요금의 2배를 받고 있다. 또한,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필요할 경우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즉시 콜과 사전예약제를 병행하고 있으며 콜센터 전화번호는 1566 - 4488 번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의 장애인 콜택시 통합운영에 대해 “모든 장애인 콜택시가 통합콜센터 이용 및 카드결제를 가능케 함으로써 이용에 불편이 전혀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 많은 장애인들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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