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정수명 기자 =충북 음성군은 29일 음성군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민․관 통합사례(솔루션)회의를 개최하고 복합적인 욕구를 지닌 복지대상자의 문제해결을 위해 열뜬 논의를 펼쳤다.
30일 군에 따르면, 통합사례회의란 매달 복지대상자와 관계된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대상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내용을 협의해 중복·누락되지 않도록 연계 방식을 조정하기 위한 회의이다.
이날 회의에 상정된 L씨의 사례는 처의 가출로 인한 자녀 양육 및 경제 문제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어 개입이 시작었다.
L씨가 가지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열린 통합사례회의에는 군 희망복지지원단, 충북북부노인전문기관, 음성군 노인복지관․정신건강증진센터․사회복지협의회 등 관내 14개 기관이 참여해 L씨 세대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통합사례(솔루션)회의 결과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을 돕고 기초적인 생활을 위한 밑반찬서비스 연계 및 건강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위해 돕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각 기관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분야별 전문성을 가지고 위기세대에 대한 논의를 펼쳐 위기세대에 대한 어려움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복합적인 욕구를 지닌 복지 대상자에 대한 통합사례회의가 지속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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