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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북 서해화력훈련 국가급 훈련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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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북 서해화력훈련 국가급 훈련 아니다
  • 구자억 기자
  • 승인 2013.03.1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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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역 북 포병부대 증강시 우리 군 대응 능력 갖춰
▲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     ©동양뉴스통신DB

 
국방부는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서해화력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국가급 훈련은 아니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4일 브리핑을 통해 북한 김정은과 인민군 지도부의 주요 직위자들이 어제 서해 지역부대를 방문해 초사격에 대한 현지지도를 했다고 북한 조선중앙방송에서 보도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는 지난해 3월14일 그 당시에도 우리 키리졸브 연습을 빌미로 해서 남포지역의 부대에서 유사한 규모로 훈련을 했고 이때도 김정은이 현지에서 지고를 했다며 북한이 국가급 훈련을 동해 등에서 실시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북한이 현재는 동계군사훈련 중이고 육해공군별로 따로 따로 부대별로 훈련하고 있고 그것을 모아서 합동훈련으로 하는 것은 아직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이 백령도와 연평도 등 타격지점들까지 구체적으로 나열한 것에 대해  북한이 우리 좌표를 얼마나 알고 있는지는 알기는 어렵지만 그에 대한 정확한 좌표라고 하는 것은 좌표라는 개념도 굉장히 차이가 있다면서 10m 이내냐, 100m 이내냐, 1km이내냐, 이렇게 할 수 있는데 '수 킬로미터'내외로 해서 포격한 것 아닌가 그렇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특히 북한이 연평도, 백령도 부근에 대해서 전방에 포병부대가 증강되면 증강되는 것을 즉각 알고 그 상황에 맞추어서 우리들도 증강시킬 수 있고 증강 표적에 맞춰서 우리 군도 곧바로 작전계획을 세워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의 후박침투 가능성에 대해 과거 다대포나 몇 군데 침투한 적이 있는데 침투했을 때마다 우리 군에 포착이 되어서 침투세력들이 격침이되기도 하고 했다며 경계강화를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공군총장, 해군 총장 등 골프 보도와 관련해  일부총장과 참모장교들과 함께 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운동을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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