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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FC서울, 축구 도시 조성 위해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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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FC서울, 축구 도시 조성 위해 업무협약 체결
  • 김재영
  • 승인 2016.03.3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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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시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최고 프로축구단인 FC서울(대표이사 장기주)과 손잡고 축구 메카도시로의 도약을 꾀한다.

31일 구에 따르면, 구 연고의 FC서울과 스포츠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나눔티켓 제공, 축구꿈나무를 키우는 축구클리닉 운영, 안전한 관람문화 조성을 위한 자원봉사단 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으며, 업무 협약식은 FC서울과 인천유나이티드 홈경기가 있는 다음달 2일 오후 3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FC서울은 홈경기에 기초생활수급자 및 복지시설을 비롯해 미취학 아동,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등 스포츠 향유 소외계층에게 무료 관람기회를 제공하고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등 구 주요행사를 홍보하며, 지역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유명선수 및 코치진이 참여하는 축구클리닉을 운영해 축구꿈나무 발굴, 육성에 나선다.

구는 지역홍보매체와 가로등 배너, 현수막 등을 활용해 FC서울 홈경기를 안내해 프로축구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고, 경기장 질서유지, 관람에티켓 등 선진관람 문화정착을 위한 자원봉사단도 구성·운영한다.

업무협약식은 박홍섭 구청장, 장기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조인을 비롯해 협약서 전달식, 박 구청장 시축이 있을 예정이고, 경기는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박 구청장은 “축구 메카도시 조성은 구 주요 현안 중 하나로, 단번에 완수할 수 있는 과제라기보다는 예산을 비롯해 지역적·인적 자원 등 제반여건이 뒷받침될 때 가능한 장기과제”라며 “FC서울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비롯해 해외 자매결연도시와의 친선교류전 등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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