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정수명 기자 =충북 음성군은 가뭄,태풍,우박,동상해 등 빈번한 자연재해로인해 발생하는 농작물 피해를 적정하게 보전해주는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에 농업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대상은 농업인 또는 농업관련 법인으로 사과 외 43품목본을 지원하고 있다.
보험료는 품목과 재배면적 등에 따라 다양하며, 지원 금액의 경우 군은 예산을 5% 추가 지원해 국고 보조금(50%)을 비롯해 도비(15%), 군비(25%)를 지원 받을 수 있으며, 농가는 보험료 10%만 납입하면 가입 및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품목별로 가입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해당 기간내 가입하여 자연재해로부터 피해 보상을 받을수 있도록 농가의 관심이 필요하며, 벼 품목은 가입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 고추는 오는 18일~다음달 20일, 밤 및 대추는 오는 29일까지이다.
특히 벼 품목의 경우 2016년도부터 무사고 환급 보장 특약이 신설돼, 재해 미 발생 시 농가 납입 보험료의 70%를 환급받을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벼 품목의 무사고 환급 특약사항 신설에 대하여 보험 가입 후 재해 미발생에 따른 소멸 보험료에 대한 농가의 부담을 덜어 주고, 가뭄 등재해 발생 피해에 미리 대비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더 많은 농업인들이 가입해 많은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6년 농작물 재해보험은 품목별 가입일정에 따라 해당 읍·면 농협(단위농협)에서 신청 받는다.
군청 농정과(871-3673),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 지역농협(품목농협 포함)공제팀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