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까지 총 13개국 50작 내외의 작품 선보여
[경기=동양뉴스통신]윤주성 기자= ‘2016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다음달 5부터 8일까지 4일간 안산문화광장에서 펼쳐진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국내 32작, 해외 18작 등 총 13개국 50작 내외의 작품들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대비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확대 편성하여 더 커진 규모로 찾아올 예정이다.
2016년 축제 슬로건은 ‘지금, 우리는 광장에 있다’로 아무것도 없는 곳이기에 더욱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광장의 기능을 부각시키고 ‘다양한 가능성의 공간’임을 상기하고자 했으며, 그리고 이러한 광장 안에서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것을 표현할 수 있는 주체적인 존재가 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축제의 개막작은 프랑스 팀인 'Compagnie Gratte ciel’의 ‘천사의 광장(Place des Anges)’이다. 순백의 옷을 입은 천사들이 밤하늘을 가로지르며 다음달에 눈이 내리는 듯한 환상적인 깃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가벼운 깃털이 광장과 관람객의 머리 위로 소복하게 쌓이면 멀리 떠나보낸 그리운 이들의 천진한 웃음이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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