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한복체험행사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청주 문의문화재단지에서 2016 문화재 생생체험 사업의 일환으로 한복을 직접 입어보고 전통놀이도 체험 해볼 수 있는 ‘한복체험행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청주를 찾는 외국인과 관광객들의 문화체험을 장려하기 위해 펼쳐지며, 문의문화재단지와 대청댐은 고풍스런 기와집과 초가집을 비롯한 성벽을 배경으로 한 사진촬영 장소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전통 한복, 개량한복, 당의를 갖춘 궁중의상 등 모두 80여벌의 한복을 준비했으며 행사장에 도우미를 배치한다.
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솟대 만들기, 장승 만들기, 제기차기, 연 날리기 등 전통 놀이마당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9일 오후 2시 문의문화재단지에서 청소년들 50여명이 문의 문화재단지 한복체험을 알리는 ‘문의 한복 플래시몹 행사’를 연다.
이천우 시 문화재팀장은 “문의문화재단지 한복체험 프로그램이 관광객에게 청주를 알리고 한복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하는 새로운 문화행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청댐과 청남대를 연계한 관광 체험 프로그램의 활성화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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