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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청소년 북카페 운영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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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청소년 북카페 운영단 모집
  • 김재영
  • 승인 2016.04.05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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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그림 진로센터 내 북카페 운영하며 노하우 배워
(사진= 양천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내일그림 진로직업지원센터 내 북카페가 청소년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의 변한다고 5일 밝혔다.

청소년들은 북카페에서 친구들과 함께 차를 마시고 보드게임을 즐기며 진로에 대해 토론하는 등 그들만의 공간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오는 20일까지 내일그림 진로센터 내 북카페를 운영하고 관리할 청소년 4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대상은 만 13~19세 미만의 청소년들이다.

내일그림 북카페 청소년운영단 40명은 다음달부터 전문 강사로부터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직접 카페 운영을 경험하게 돼 바리스타가 꿈인 청소년들에게 좋은 기회다.

또 커피나 음료를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카페 운영에 필요한 경제교육도 받아 시장과 가격의 개념, 수요와 공급의 법칙 등을 배우고, 전문 직업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직업정보와 노하우를 전수받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아울러 청소년만이 할 수 있는 창의적인 메뉴 개발과 할로윈이나 크리스마스 등 시기에 따른 자체 행사 기획도 마련하게 된다.

내일그림 북카페의 청소년운영단 활동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 작성 후 오는 20일까지 이메일(girl3878@yangcheon.go.kr)로 접수하면 된다.

결과는 오는 25일 개별공지하며 29일 ‘북카페 청소년운영단’ 발대식을 진행하고, 이번에 모집된 ‘청소년운영단’은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활동하며 수료증과 봉사활동확인서를 발급받는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 친화적 자치·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할 내일그림 진로센터 북카페가 청소년들의 균형 있는 성장과 자율적인 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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