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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완공 눈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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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완공 눈앞에
  • 정봉안
  • 승인 2016.04.0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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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고영명)는 천상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완공을 눈앞에 두고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천상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은 현재 공정률 93%로 오는 7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에는 국비 130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424억원이 투입됐다.

이 시설이 완료되면, 천상정수장은 1일 28만 톤의 고도정수 처리된 수돗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해 맛 좋은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한편, 천상정수장은 2002년 제1 정수장에 1일 6만 톤 규모의 고도정수처리시설과 2003년 제2 정수장에 1일 22만 톤 규모의 일반정수처리시설을 설치해 중구 전 지역과 북구 농소, 울주군 범서 일원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기후변화 등 상수원 오염요인으로 2005년 2차례 수돗물의 맛과 냄새에 문제가 발생하는 등 수돗물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

이와 관련 상수도사업본부는 2006년부터 천상정수장 제2 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을 추진해 오는 7월 완공예정이다.

고영명 상수도사업본부장은 “10년에 걸친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이 완공되면 시 전역에 100% 고도정수 처리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다.” 며 “앞으로 정수시설 관리를 철저히 함으로써 언제든지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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