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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제14회 유천문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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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제14회 유천문화축제 개최
  • 손태환
  • 승인 2016.04.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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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 =강원 동해시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부곡동 수원지 일대(농업기술센터 광장)에서 ‘유천문화축제’가 시 개청 36주년을 맞아, 서막을 올린다.

7일 시에 따르면, 오색찬란한 봄 꽃을 비롯해 노란 빛과 분홍 빛을 발산하는 개나리 꽃과 벚꽃이 시내 곳곳과 관광지 주변에서 경쟁하듯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특히 유천문화축제 행사장 일대는 웅장하며 화려한 벚꽃이 주변을 뒤 덮고 있는 등 봄 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봄 나들이 하는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부곡동 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유천문화축제는 올해 14회  째로 이벤트 및 먹거리, 즐길거리 등의 프로그램이 즐비하다.

첫날인 9일에는 생생문화제사업의 일환으로 ‘동해 정수왕 선발 대회’, ‘학생동아리 발표회’, 부곡동 가마골 민속놀이단의 ‘지신 밟기행사’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오후 6시 30분부터는 개막식에 이어 한마음 색소폰 연주와 크라리넷 앙상블, 동해밴드, 가수 김태욱, 이우리, 보컬 하얀민들레 등이 출연하는 개막공연이 진행된다.

2일째인 10에는 ‘환경사생 글짓기’, ‘그림그리기 대회’, ‘한시 백일장’, ‘벚꽃길 나드리 축하공연 및 군악대 연주’, ‘유천 콩클대회’가 열려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 밖에도 참여 및 전시, 상설행사로 친환경 먹거리 장터, 커피바리스타 교실, 감자떡 체험, 휴양형 미케어 체험, 가마솥 체험, 도자 핸드 페인팅 체험을 비롯하여, 산불 및 묘목 나누기행사, 창작스튜디오 서양화 전시, 어린이 체험부스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남원일 부곡동장은 “행사가 시작되는 이번 주말에 벚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야간조명을 위한 LED를 설치해 벚꽃과 어울어진 아름다운 야경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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