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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촬영지' 영상관광 데이터베이스 활용 관광지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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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촬영지' 영상관광 데이터베이스 활용 관광지로 개발
  • 정덕영
  • 승인 2016.04.0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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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드라마 ‘사임당’ 등 이달 현재 23편 작품 촬영 접수
제천 촬영지 영상관광 데이터베이스 (사진= ㈔청풍영상위원회 제공)

[충북=동양뉴스통신]정덕영 기자=충북 ㈔청풍영상위원회는 제천지역의 영화, 드라마 촬영지를 관광정보와 연계한 ‘영상관광 데이터베이스(koreafilmtourism.org)’를 이용해 지역 내 주요 촬영지와 관광지에 대한 국내·외 마케팅에 나선다.

7일 위원회에 따르면, 영상관광 데이터베이스는 지난해 한국영상위원회와 민간 여행사업자, 영화소비자 등이 참여해 기존 축적된 촬영지원 로케이션 데이터베이스를 관광지 정보와 연계하는 등 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경제효과 유발을 극대화 할 목적으로 개발됐다.

이 시스템은 반응형 웹기술(크로스브라우징)과 LBS기반 네비게이션 포인트 서비스기술, 광대역 콘텐츠 전송 기술이 적용됐으며 단순한 정보의 전달을 탈피해 콘텐츠와 스토리가 있는 양질의 영상관광 지원 서비스를 추구하고 있다.

제천의 경우 대호 촬영지인 금월봉과 조선명탐정의 옥순대교, 박하사탕의 공전역을 시범 탑재했으며 올해의 관광도시에 걸맞게 지역에서 촬영한 모든 촬영지를 스토리와 함께 탑재할 계획이다.

영화 ‘덕혜옹주’와 SBS드라마 ‘사임당’이 대류리와 옥순봉, 금월봉 등에서 촬영을 마쳤으며, 아이돌그룹인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와 영화 ‘군함도’가 촬영을 준비하는 등 이달 현재 23편의 작품이 접수돼 있다.

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10여년간 촬영된 수백편의 작품과 제천의 관광명소가 연계돼 새롭게 시도되는 영상관광 콘텐츠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며 ”영상관광이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도내 북부지역(충주·단양)의 공동 마케팅도 필요하며 관심있는 지역의 경우 협의를 통해 공동이용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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