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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제184회 임시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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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제184회 임시회 폐회
  • 최병화 기자
  • 승인 2013.03.1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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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폐장 특별금 1500억 사용안 경주시의회 통과
최근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경주시 방폐장 특별지원금 1500억원에 대한 사용안이 방폐장 인근주민들의 반대속에 시의회를 최종 통과했다.
 
경주시의회는 19일 제1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들과 협의안을 심의 결정했다.
 
의회는 특히,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시설 유치지역 지원사업 특별회계 2013년도 사업계획 협의안의 경우 지난 15일 해당 경제도시위원회에서 의원간 협의가 되지 않아 무기명 투표까지 벌여 상정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주시는 방폐장 특별지원금 3000억원 중 사용하고 남은 1500억원을 이번에 원전·방폐장 지역에 550억원, 국책 및 주요 현안사업에 520억원, 미래투자에 170억원, 지역균형개발에 260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그러나 방폐장 인근주민들은 배정금액에 불만을 품고 상임위 회의장에 항의방문해 문을 두드리고 야유 등 고성으로 회의를 방해했으며 회의장 밖에 있던 한 해당지역 시의원은 회의내용에 불만을 품고 방청용 TV를 부수기도 했다.
 
주민 100여 명은 해당 안건이 이 같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상임위를 통과해 19일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되자 통과 저지를 위해 시의회를 항의방문해 사용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더구나 해당지역 시의원인 권영길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이는 소수를 짓밟는 다수의 횡포"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돈도 필요 없으니 방폐장과 한수원 본사를 모두 다른 곳으로 가져가라"며 김일헌·엄순섭 의원과 함께 의원 사직서를 제출하고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
 
경주시의회는 결국 무기명투표를 실시해 찬성 13표, 반대 3표로 방폐장 특별금 사용안을 최종 통과시켰다.
 
한편, 의회는 문화시민위원회 소관으로 경주시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수정가결하고, 경주예술의 전당 운영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경주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경주시 보육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원안가결했다.
 
경제도시위원회 소관으로 경주시지적재조사 경계결정위원회 및 지적재조사추진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원안가결하고,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부결시켰다.
 
이번 임시회 기간동안 전체의원 간담회를 개최해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건립 현황 및 운영 계획, 동리 탄생 100주년 기념 뮤지컬 '무녀도 동리' 제작에 대해 보고받고 문제점 및 향후계획 등에 대해 집중토론을 펼쳤다.
 
문화시민위원회는 교촌한옥마을 현장을 방문해 운영전반에 대해 살펴보고 문제점 및 향후운영계획 등을 점검, 현장중심의 열린의정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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