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6:44 (일)
여야, 국회쇄신 ·민생현안 해결 한 목소리
상태바
여야, 국회쇄신 ·민생현안 해결 한 목소리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3.03.19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로운 모습 국회활동 기대…여야공약실천특별위원회 구성
▲ 이한구 새누리당(왼쪽)·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동양뉴스통신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정부조직법을 처리한 뒤 국회쇄신문제와 민생현안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제부터 새로운 정부가 새로운 인프라 하에서 국민들에게 약속한 일을 제대로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19일 확대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조직법 관련된 일을 제대로 처리한 뒤에 국회쇄신문제, 예산재정개혁문제, 공정방송문제 그리고 각종 민생 현안에 관련된 입법을 완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총선공약과 관련된 법률 중 26건 아직도 처리되지 않았고 대선관련 입법 사항이 68개 정도로 사실 많은 민생관련 입법 사항"이라며 "민주당도 이제 새로운 모습으로 국회활동에 임할 것 같으니 함께 힘을 합쳐 타협할 것은 타협하고 국민들이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도록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도 정부조직법 개정이 여야 협력으로 타결됐다며 이제 민생현안 해결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기춘 원내대표는 이날 제41차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경제민주화 복지확대, 한반도 평화라는 막중한 과제가 기다리고 있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민주화와 복지강화 공역이 후퇴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염려스럽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기초노령연금 확대는 물론이고 4대중증질환치료비 전액의 건강보험 지원은 재원문제로 인해 발이 묶인 상태라며 경제민주화 공약은 경제성장 이슈에 뒤로 밀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학교폭력 문제는 심각하고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고 일선 학교는 문제를 덮기에 급급하다"면서 "여야 공약실천특별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 민생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여야공통공약 실천을 위해서 여야공통실천협의체구성을 이미 변재일 의장이 제안했다"며 본격적으로 실천하자고 새누리당에 촉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