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올리비에 전 프랑스 문화원장, 문화정책 관련 강연
[경기=동양뉴스통신]정기현 기자= 경기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11일 오전 8시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양기대 시장 주재로 각 실과소장과 동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명사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오는 16일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 전시를 앞두고, 전시를 처음 제안했던 다니엘 올리비에 전 프랑스 문화원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특강은 문화적 포용력을 갖춘 문화강대국 프랑스의 문화정책을 통해 시민의 행복한 삶에 중심이 되고 있는 문화적 환경과 그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정부와 시의 문화정책에 대해 고민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다니엘 올리비에는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 전시가 이뤄지게 된 과정을 설명하고 광명동굴의 가치에 대해 높이 평가했으며, 전시의 성공적인 개최가 시의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전망했다.
강응천 기획예산과장은 “시가 이제는 도와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적인 행사를 개최하게 되는 등 그 위상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그 위상에 걸맞게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을 펼쳐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니엘 올리비에를 시 외교문화 정책 발전을 위해 ‘시 외교문화 고문’으로 위촉하고, 앞으로도 외교문화 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해 자문을 들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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