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소규모 하수도 민원을 조기 해결하기 위해 올해 예산을 확대해 추진한다.
12일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 밀집되어 있는 소규모 하수도 시설 대부분은 노후로 파손되거나, 침하 또는 함몰, 배수불량 등으로 인해 하수도와 관련된 생활불편민원 접수건은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실정이다.
2013년 200여건, 2014년 250여건, 작년 300여건으로 하수도 배수불량 및 반상회 건의사항 등으로 접수되는 생활불편민원은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민원 접수건에 반해 턱없이 부족하며 한정된 예산으로 민원 처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따라, 시에서는 올해부터 주민생활불편 민원과 직결된 공공하수도 민원 해소에 중점을 두고, 하수도 민원 증가 수요에 따른 민원 적기 해소를 위해 전년도 예산인 5억8700만원 대비 62%가 늘어난 9억5000만원을 편성 했다.
지난 2월부터 각 동주민센터와 함께 정비대상지 실태조사를 마치고 연중 하수도 생활민원 바로처리 서비스 운영 등 민원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상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올해 소규모 하수도사업의 예산 확대와 병행해 각 동주민센터 및 건설과 등에서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며, 매년 증가하고 있는 하수도 분야 생활민원이 조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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