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안철수가 아닌 민주당을 위해 울어야
김영환 민주통합당 의원은 20일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 가격심사와 관련해 "여야합의로 징계절차에 착수한 것은 민주주의 절차에 어긋나므로 원칙에 위배된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에 출현해 이같이 밝히고 "사상 등 기본권에 관한 문제를 민주당이 나서서 징계하고자 심사하는 것은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정부조직법 개편안 통과와 관련해 "국민들이 정치권에 넌더리를 낸 일로 모두가 패자이다 대통령의 오기도 문제였고 야당의 통 큰 양보가 아쉬웠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최근 진보행동이라는 486그룹 의원들의 계파해체 선언과 반성의 목소리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우리 당원과 대의원은 민주당을 혁파하라는 것으로 그 생각을 따르는 전당대회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4월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서울 노원병의 민주당 후보 출마여부는 이제 논의할 의미도 없고 안철수 후보 당선의 큰 대세레 별 영향 없을 것"이라며 이제 민주당은 안철수가 아닌 민주당을 위해 울어야 한다고 민주당의 쇄신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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