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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실크로드 프로젝트 추진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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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실크로드 프로젝트 추진 업무 협약 체결
  • 최병화 기자
  • 승인 2013.03.2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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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실크로드의 동쪽 출발지·종착지 ‘경주’ 자리 확고히
▲   대한민국 실크로드 프로젝트 업무협력 약정식

최양식 경주시장은 20일 오전 11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경북도(지사 김관용), KBS(사장 길환영)와 실크로드 프로젝트 추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김관용 경북도지사, 길환영 KBS 사장 및 학계, 중앙부처,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자리했다.
 
이번 회의는 대한민국, 경북도, 경주시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문화와 산업의 융합 프로젝트인 '대한민국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중장기 발전과 성공적 추진을 위해 경주시·경북도·KBS가 상호 협력하고, 경북도 경주시를 신(新)실크로드의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한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각계각층의 전문가 의견 수렴을 하고 국가사업화 추진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경주시·경북도·KBS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실크로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KBS 한국방송공사는 ‘실크로드학’ 정립을 위한 지속적인 발굴조사와 촬영, 기록, 방송 등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실크로드의 최 동단인 경주의 기원에 관한 역사·문화를 재조명해 한반도 중심의 실크로드학 정립과 국민적 공감대 확산 및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실크로드가 동서양을 잇는 문화, 역사, 경제 등의 교류 길이었던 만큼 이번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를 통해 실크로드의 동단인 경주가 세계 문화의 중심, 문화가 모이는 도시가 되길 기대한다. 오는 8월 개최되는 엑스포가 한발 앞으로 다가 온 만큼 국·내외에 엑스포를 적극 홍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1일 오후 2시에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코리아 실크로드 탐험대 출정식'을 갖는다.
 
이스탄불-경주 엑스포 성공 기원 행사인 출정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김관용 경도지사, 나지 사르바쉬 주한 터키 대사, 지역 기관단체장, 탐험대원, 경주시, 경북도, 엑스포 관계자 및 시민 2천여명이 참석해 오는 8월 개최되는 엑스포 성공을 기원한다.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개최와 홍보를 위한 코리아 실크로드 탐험대는 지난 19일부터 탐험에 나서고 있다.
 
실크로드 탐험대는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되며, 1차 탐험대는 서울 광화문(창조의 길), 전남 완도(소통의 길), 강원도 삼척(융합의 길)의 각 3개 구역에서 1박 2일동안 순회한 뒤 21일 경주에 도착해 출정식을 가진다.
 
출정식 이후에는 대구-안동-상주-충주-화성 등을 거쳐 평택항에서 중국으로 출발, 4월 4일 실크로드 중심도시 시안에 도착할 예정이다.
 
2차 탐험대는 7월 중순 경 중국 시안을 출발해 이스탄불-경주 엑스포 개막에  맞춰 8월 31일 터키 이스탄불에 도착할 계획이다.
 
실크로드 탐험대는 이번 출정식 이후 신라시대 선조들의 발자취를 답사, 체험하고 실크로드를 통한  신라 문화의 발자취를 찾고, 실크로드를 돌며 경주시, 경상북도를 비롯하여 대한민국과 이스탄불-경주 엑스포를 국·내외에 알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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