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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학교교육계획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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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학교교육계획서
  • 오효진 기자
  • 승인 2013.03.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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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 전용으로 활용하던 학교교육계획서를 학부모와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쉽게 편집하여 배부한 학교가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풍중학교(교장 정호경)는 그 동안의 교직원 위주의 교육계획서와 다르게 누구나 한 눈에 알 수 있게 편집한 교육계획서를 학부모는 물론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등에 20일 배부했다.

학교운영계획서의 적극적인 공개는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함께하는 교육 과정 운영의 롤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풍중학교 학부모 진금자씨는 “아이가 다니는 학교의 연간 계획과 각종현황을 자세히 알 수 있어 만족한다.”며 “학교교육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구본길 연풍 파출소장은 “교육 활동 내용과 일정을 알게 되어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호경 교장은 “학교운영계획서 대상이 교직원만 국한 된 것이 아닌 교육수요자 모두가 대상이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학교교육계획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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