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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제도시개발 민·관 협력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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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제도시개발 민·관 협력 포럼’ 개최
  • 김혁원
  • 승인 2016.04.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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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구성도 (표= 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대중교통, 상수도, 전자정부 등 모두 38개 우수정책을 전 세계 32개 도시로 수출했거나 수출 중인 가운데, 올해는 민·관 협력을 강화해 주요 타깃도시들을 집중 공략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오는 15일 민간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국제도시개발 민·관 협력 포럼’을 개최해 올해 사업계획을 공유할 계획이다.

포럼은 이번이 6회째로, 시는 시 우수정책 수출과 함께 전문 기술력을 갖춘 국내기업이 해외도시에서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KOICA,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건설협회 등 유관기관과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포럼을 2014년 7월 구성, 개최해오고 있다.

‘시 국제도시개발 민·관 협력 포럼’은 분기별 1회 개최되는 '총괄포럼', 세부적인 논의를 위한 '7개 분과별 민관협의회' 2개 운영체계로 이뤄진다.

‘총괄포럼’은 전체 구성원이 모두 참여해 기관별 사업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7개 분과별(상수도, 전자정부, 도시철도, 도시계획·주택, 환경, 하수도, 교통) 민·관 협의회'에서는 각 분야별로 시 공무원, 민간기업, 전문가 등 모두 10~20명이 모여 시 우수정책과 민간기업의 공동 해외진출 전략을 모색한다.

또 시와 KOICA,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건설협회 등 모두 14개 기관으로 구성된 '운영협의회'가 포럼의 운영방향을 설정하고 민간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총괄포럼’으로 개최되는 이날 포럼에서는 시와 한국수출입은행, KOICA 등 기관에서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해외진출 유관기관과 민간기업과의 협력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류경기 시 행정1부시장은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해외수주사업이 급격히 줄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략적으로 해외 도시개발 수요를 창출하고 민간기업의 해외진출 사업을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우수정책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민간기업의 해외도시 사업 수주도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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