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4.25재보궐선거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회의원 무공천 관련해 해당지역에서 의견을 수렴한 뒤 다음 주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민현주 대변인은 20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어제 공천심사위원회가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회의원 공직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겠다고 언급한 것은 지난 대선기간 중 새누리당이 정치쇄신을 위해 국민께 약속드린 공약사항을 충실하게 이행하기 위한 노력였다"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무공천 관련 해당지역 기초단체장 2곳, 경기 가평, 경남 함양, 기초의회의원 서울 서대문 마, 경기 고양 마, 경남 양산 다 등에 당의 입장을 보다 자세하게 설명하고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말에 걸쳐 해당지역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지역간감회를 통해 지역 의견을 수렴한 뒤 다음 주 최고위원회의에서 무공천 관련 논의를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민 대변인은 "이번 공천여부와 상관없이 정치쇄신특위를 통해 민주통합당을 설득하고 적극적 협조를 구해 가능한 빨리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정치쇄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