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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춘, "김병관, KMDC와 특별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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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춘, "김병관, KMDC와 특별한 관계"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3.20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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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해상광구 탐사개발권 MOU 체결 당시 사진 공개
▲ 20일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20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병관 국방장관 후보자가 미얀마 자원 개발 특혜 의혹을 일으켰던 KMDC 관계자와  미얀마를 방문했던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동양뉴스통신

 
박기춘 민주동합당 원내대표가 김병관 후보자는 KMDC와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다며 KMDC관련자와 함께 미얀마 현지 방문 사진을 공개했다.
 
박 원내대표는 20일 비상대책회의에서 자원외교 특혜의혹 기업이러고 의혹을 받고 있던 KMDC주식보유를 숨긴 사실이 결국 들통이 났다며 5천만 국민의 안보를 맡길수 없다고 비난했다.
 
박 원내대표는 청문회에서는 자신이 보유한 주식은 없다고 분명히 말했고 그것은 국민을 속이는 언행으로 명백한 위증이고 고의적 위증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이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격"이라고 김 후보자를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직접조사한 결과 "김 후보자는 KMDC와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면서 2011년 1월19일부터 23일까지 기업인 20여명과 함께 미얀마 행정수도 레피도 방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한 사진은 KMDC대표 이영수가 주관한 미얀마 해상광구 탐사개발권 MOU 채결 당시의 기념식 사진이라고 박 원내대표는 밝혔다.
 
또 이 기간에 당시 한나라당 소속 L 의원, S 의원, K 의원 등도 포함됐다며 실명은 거론하지 않다.
 
박 원내대표는 또한  "김 후보자는 KMDC의 미얀마 개발권 MOU 체결 행사 참석자가 출국 한 사실을 지난 인사청문회에서 교묘하게 은폐했다는 것도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방부 장관은 커녕 사법처리될 대상이라며 김병관 후보자는 특혜의혹 KMDC 이용수 회장, 새누리당 대선캠프와 밀접한 삼각관계 등 이와 관련해서 또 다른 많은 의혹 제기가 본 의원실에 제보되고 있다"는 사실도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김병관 후보자는 지금 즉시 사퇴하는 것만이 마지막 남은 명예를 지키고 연이은 인사파동으로 인해 곤경에 처해있는 박근혜 대통령을 위한 길"이라고  사퇴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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