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 보건소는 의료사각 지대에 있는 저소득 노인을 위해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만 65세 이상 (1951년생) 이상 어르신 중 건강보험급여 ‘인공관절 치환술(슬관절)’ 인정기준에 준하는 질환자로서 의료급여수급자 및 소득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경우에 해당되며, 지원규모는 검사비, 진료비, 수술비로서 법정본인부담금에 한정하며 한쪽 무릎 기준으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서류는 신청서, 진단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최근3개월) 또는 수급자증명서를 갖추어 보건소(담당자 430-7893)로 신청하면 된다.
작년 12월에 수술하신 효성동에 사시는 이모 어르신과 최근 수술하신 김모 어르신은 “보건소에서 이렇게 좋은 일을 해주어서 감사하다”며 “못 걷는 채 살다가 죽을 줄 알았는데 수술해서 이렇게 걷게 된 게 꿈만 같다”며 “아직도 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 극심한 통증 속에 다리를 방치하는 노인 분들이 있다면 하루빨리 보건소에 신청해서 수술을 하라고 추천하고 싶다며 이 사업이 널리 홍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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