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주방문한 최윤희 해군총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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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방문한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은 20일 오전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비공개 면담을 갖고 제주해군기지 갈등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일 제주도에 따르면 최윤희 총장은 이날 우 지사와의 면담을 마친뒤 "제주도민의 고민이 무엇인지 토의하고 해결과제를 알게됐다"며 "서로 윈윈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해군기지를 하와이항, 시드니항과 같은 세계적인 미항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최근 불거진 15만톤급 크루즈선 입출항 논란과 관련 최 총장은 "우 지사와 민항 검증 얘기는 나누지 않았다"고 잘라 말했다.
한편, 최 총장은 오는 21일 경찰의날 기념식에 제주를 찾아 각종 행사에 참석한뒤 지역 인사들과 비공개 면담을 갖을 예정이었으나 하루 앞당겨 제주를 방문, 우 지사와의 면담에 앞서 제주해군기지 공사현장을 찾았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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