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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집중 지도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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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집중 지도단속
  • 오효진 기자
  • 승인 2013.03.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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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5월말까지 사고예방 및 안전 취약요인 점검 등 -
청원군은 오는 5월 말까지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체를 대상으로 관리실태 등 위반사항에 대한 집중 지도·단속활동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도·단속반은 총리실과 환경부, 고용노동부, 지식경제부, 산업안전공단, 가스공사, 지자체 등 전문가 1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총 2개 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1개 반은 다량 화학물질 사용업체가 밀집한 오창과학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내 유해화학물질 영업 등록업체 19개 사업장을 중점적으로 지도․단속하며, 1개 반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이 없는 알선 판매업을 제외한 산업단지 이외 사업장 19곳을 중점적으로 지도․단속한다.

주요지도․단속 사항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및 안전장치의 설치․관리실태, 자체 방제계획 수립 여부, 유해물질 관리자 선임 여부, 운반자 교육이수 등이다.

군은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토록 행정지도하고 취급시설 및 안전장치 관리기준에 미흡하거나 유독물 관리자를 선임하지 않은 경우 등 유해화학물질 관리법을 위반한 경우에는 위반행위 근절을 위해 형사고발과 행정처분 등 강력한 행정제재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군은 지도․단속 활동과 함께 실태조사를 병행 실시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취약사항에 대한 개선보완 등 사고예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지도단속활동을 통해 현장에서의 유해화학물질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연이은 화학물질 유출사고로 인한 주민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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