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몰군경미망인회 충청북도지부 청주시지회(회장 박민자)는 25일 상당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2013 회원 연찬회 및 안보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준 청주보훈지청장 및 각 보훈단체 지회장 등 많은 주요 내빈과 전몰군경미망인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회원들은 북핵 도발에 대한 완벽한 방어체제 강화, 북한을 두둔하는 종북 세력 색출과 핵미사일 폐기 완료까지 모든 대북지원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또한 2부 행사에서는 안성호 충북대학교 교수가 ‘김정은의 핵실험 도발에 대한 우리의 대북정책’이라는 주제로 나라사랑 안보강연을 실시했다.

김진규 주민복지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랑하는 반려자의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홀로 힘든 역경을 이겨내고 더불어 함께하는 마음으로 꿋꿋하게 살아오신 미망인회 회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전몰군경미망인회 충청북도지부 청주시지회는 지난 1963년도에 설립됐으며, 현재 740명의 회원이 충혼탑 청소, 양로원 봉사활동, 불우회원 돕기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