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정수명 기자 =충북 음성소방서(서장 신상수)는 일본과 에콰도르에서 연이어 지진으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해 각종 자연재해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군민들에게 지진에 대한 행동요령을 알리기 위한 홍보에 나섰다.
25일 서에 따르면, 지진에 대한 행동요령을 알아보면, 지진 발생시 크게 흔들리는 시간은 길어야 1~2분이므로 이 시간동안 테이블 등의 밑으로 들어가 몸을 피하고 테이블 등이 없을 때는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한다.
문을 열어서 출구를 확보하고 가스 및 전기 등을 차단해야 한다.
화재가 났을 때 침착하고 빠르게 불을 꺼야 한다. 불을 조기에 진화할 수 있는 기회는 3번으로 크게 흔들리기 전, 큰 흔들림이 멈춘 직후, 발화된 직후 화재의 규모가 작을 때이다.
지진 발생 때는 유리창이나 간판 등이 떨어져 대단히 위험하므로 서둘러서 밖으로 뛰어나가면 안된다.
지진이나 화재가 발생할 때는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말아야 하고 타고 있을 때는 모든 버튼을 눌러 신속하게 내린 후 대피해야 한다. 만일 갇혔을 때는 인터폰으로 구조 요청한다.
큰 진동이 멈춘 후 공터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 또한 블록담, 자동판매기 등 고정되지 않은 물건 등은 넘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가까이 가서는 안된다.
신상수 서장은 “각 가정, 사무실, 학교 등에 국민행동요령 매뉴얼을 비치해 사전에 충분히 습득하고 대처방법을 익혀나가 대형 재난발생시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대비하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