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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증응급환자 공공이송 서비스'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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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증응급환자 공공이송 서비스' 확대 시행
  • 김혁원
  • 승인 2016.04.2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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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27일 오후 3시 30분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서울대학교병원과 참여 의료기관을 대표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등 모두 23개 응급의료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중증응급환자 병원 간 이송 참여 협약식’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서비스 운영은 환자 이송을 요청하는 병원이 서울대학교병원의 중증응급환자이송팀에 의뢰하면 서울대학교병원에 대기 중인 구급차와 의료진이 이번에 확대 시행되는 15개 자치구 어느 병원이든 24시간 출동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협약식에서는 응급의료기관 간 이송 절차를 협의하고 이에 따른 각 기관의 성실한 책임 이행을 약속한다.

시는 서비스 지역이 확대되면 그동안 중증응급환자의 약 25%가 처음 방문한 병원에 전문치료 가능 입원실이나 의료진이 없어 병원 간 이송을 통해 내원하고 있지만 이송 중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아 상태가 악화되는 사례가 많았던 점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증응급환자 공공이송 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대학교병원 중증응급환자이송팀(02-762-2525, 870-199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창보 시 시민건강국장은 “‘중증응급환자 공공이송 서비스’가 중증환자의 안전한 이송으로 생존율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에 지역을 확대한 데 이어 참여 병원을 확대하는 데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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