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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선임… 전 농수산식품부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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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선임… 전 농수산식품부 차관
  • 김대혁
  • 승인 2011.10.24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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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뉴스통신= 김대혁기자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신임 사장에 김재수 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24일 밝혔다.

김재수 사장은 1977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첫 발을 디딘 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농업정책과장, 농산물유통국장, 주미 대사관 농무관,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으며, 농촌진흥청장과 농식품부 제1차관을 지냈다.

김 사장은 기획력과 판단력이 뛰어나고 아이디어가 많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농식품부에서 유통 및 식품 관련 분야에 주로 근무하면서(시장과장, 유통과장, 유통국장) 전문성과 식견을 갖춘 유통·식품전문가로서 수차례 걸쳐 농산물 유통개선대책을 수립·추진한 바 있다.

농식품부 재직 당시 119조원의 예산을 세워 농어촌발전대책을 수립하였고, 농산물 유통개선 대책과 UR/WTO/DDA 대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농어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한 농안법 파동과 한중 마늘협상, 광우병과 구제역 파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위기관리 대응능력과 전문성이 뛰어나고 현장감각도 갖춘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김 사장은 농식품부 시절 aT를 농수산식품 수출지원전문기관으로 정립하고 식품산업육성과 해외 aT센터의 기능을 강화하여 농식품 수출확대와 유통활성화에 열정을 쏟아왔다. 뿐만 아니라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를 통한 유통구조 개선과 곡물사업 추진에도 적극 나서는 등 aT와 인연을 맺어왔다.

김 사장은 “농산물 유통개선 및 가격안정의 필요성이 나날이 증대되고 있고, FTA, DDA 등 세계 농업환경이 급변하는 시기에 aT의 사업과 기능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사무관 시절부터 aT의 업무를 담당해온 경험을 살려 애정과 사명감을 가지고 aT의 기능을 발전시켜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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