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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품바축제장, 떠들썩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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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품바축제장, 떠들썩하지요
  • 정수명
  • 승인 2016.05.08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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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통신] 정수명 기자 =충북 음성품바축제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판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놀자판, 난장판, 어울림판, 나눔판 등 4가지 판으로 주민들과 관람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획기적으로 늘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축제로 펼칠 계획이다고 8일 밝혔다.

꽃동네를 있게 한 고 최귀동 할아버지의 숭고한 이웃사랑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음성품바축제는 해마다 30만명 이상이 찾을 정도로 높은 인기 속에 올해는 충청북도 최우수축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오는 26일부터 4일 동안 열리는 품바축제는 젊은층 유입을 위해 품바사랑 나라사랑 플래시몹 공연, 버스킹 공연, 2판4판 난장판 등 과감한 변신이 시도된다.

특히 올해는 축제장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이 축제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품바복장과 분장을 하고 난장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신재흥 품바축제 기획실무 위원장은 품바축제 킬러 콘테츠인 길놀이 퍼레이드에 참여한 분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클럽DJ 사회로 화려한 가면 무도회 축제가 열리며, 구경위주로 꾸며졌던 6070 추억의 거리에서는 막걸리 동창회와 즉석 공연으로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꽃동네와 협력해 최귀동 인류애 봉사대상 시상, 전국 노숙인 위안잔치를 추진하고 사랑의 밥차를 운영해 음성인의 따뜻함을 전하게 되며 사할린동포 한마음대회, 독거노인초청, 사랑나눔 장터 운영을 하고 유니세프 기금 모금, 자원봉사 체험 등 다채로운 봉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품바축제와 같이 열리는 군 꽃 큰잔치, 평생학습 작품발표회, 사랑·나눔가요제 등도 축제를 풍성하게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임택수 음성 부군수는 “그동안 축제를 치르면서 지적된 문제점을 개선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축제 전반적인 분야에서 변화된 모습을 보이는 만큼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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