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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100억원 규모 ‘충남콘텐츠 코리아 랩’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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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100억원 규모 ‘충남콘텐츠 코리아 랩’ 선정
  • 최남일
  • 승인 2016.05.1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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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구 문화동 옛 명동시티랜드에 ‘CKL’ 설립…하반기 개관
충남 천안시 제공.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콘텐츠 코리아 랩(주관기관 충청남도, 참여기관 천안시, 지정기관 (재)충남문화산업진흥원)’사업에 공모해 10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콘텐츠 코리아 랩’은 1개소 당 매년 20억원(국비 10억원, 지방비 10억원) 규모의 5년 계속사업으로 추진돼 100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현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창조경제·문화융성 실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 중인 창의인재 육성 및 창업거점 구축사업이다.

시는 원도심 일대의 문화산업진흥지구인 동남구 문화동 135-1 옛 명동시티랜드에 콘텐츠 코리아 랩(CKL)을 설립, 모음·만듦·키움의 3가지 주제로 창의 인재의 아이디어가 창업까지 연결되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게 된다.

창의적 아이디어가 돈이 되는 ‘창조융합 플랫폼, 충남 콘텐츠 코리아 랩’을 목표로 ‘충남의 문화적 DNA를 찾아서 모으고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최고로 키운다!’는 충남 DNA 전략을 설정했다.

시는 건물 리모델링사업을 마치고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CKL’은 연면적 5520㎡의 지하2층 지상 10층 가운데 5층부터 9층까지 5개 층 2327㎡를 사용하게 된다.

5층 키움(아카데미)은 교육의 공간으로 6층 만듦(메이커), 7층 소통(미디어), 8층 모음(커뮤니티), 9층 나눔(창업공간) 등의 공간으로 조성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충남 콘텐츠 코리아 랩’은 천안시 모든 역량을 한데 모아 3번째 도전에서 선정된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천안갑 지역구인 박찬우 국회의원 당선자도 아낌없는 지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지정기관인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을 통해 창의인력의 성장과 발전을 주도하는 특화선도형 콘텐츠 코리아 랩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6 국비지원사업인 ‘음악 창작소’, ‘웹툰 창작소’, ‘지역 스토리 랩 사업’ 등을 유치했다.

이들을 통한 문화산업진흥지구의 기능회복과 충남 문화산업 활성화를 함께 도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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