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정수명 기자 =충북 음성군은 10일부터 오는 15일까지 6일간 음성종합운동장과 관내 일원에서 ‘제23회 다올찬배 전국 사이클대회’와 ‘제1회 음성 다올찬 전국산악자전거 대회’ 가 개최된다.
11일 군에 따르면, 음성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자전거 연맹이 주관하는 ‘제23회 다올찬배 전국 사이클대회’는 총 90개팀, 7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9개 부문 35개 종목에 걸쳐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펼쳐지는 사이클 트랙경기는 스프린트, 기록경기, 독주(500m, 1㎞), 경륜경기, 단체스프린트, 개인·단체 추발(7), 포인트경기, 스크래치경기, 제외경기, 책임선두, 속도경기, 옴니엄 등 19개 종목이며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로 나눠 개최 된다.
또한, 오는 15일에는 군 체육회 주관으로 ‘제1회 음성 다올찬 전국산악자전거 대회’가 열려 자전거의 저변확대와 일반 동호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제1회 음성 다올찬 전국산악자전거 대회’는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맹동저수지~ 백야저수지~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총 72km의 코스에서 크로스컨트리 경기로 열린다.
특히, 맹동저수지와 백야저수지를 끼고 도는 아름다운 자연풍경이 더해져 산악자전거의 즐거움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코스들로 돼 있어 동호인들의 많은 호응을 받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와 내년에 걸쳐 전국체전 사이클 종목이 음성에서 개최돼 많은 선수들과 임원들이 방문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라며, “사이클의 메카인 음성군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