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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동재기 나눔장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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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동재기 나눔장터 개최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4.0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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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4월 동재기 나눔장터에서중고물품을 고르고 있는 주민들.(사진/동작구)     © 동양뉴스통신

 
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쓰지 않는 중고물품을 알뜰하게 처리할 수 있는‘동재기 나눔장터’ 의 판매자를 이달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동재기 나눔장터는 자신에게는 애물단지이지만 남들에게는 보물단지가 될 수 있는 중고품을 구민들이 직접 사고 파는 자원재사용 나눔장터이다.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마다 노량진배수지공원에서 운영됐으며 올해도 이달 27일(토) 첫 문을 연다.

 ‘동재기’는 조선시대 사대문으로 들어가는 물류가 집중된 나루터 이름이며, ‘동작’이라는 명칭도 여기서 유래했다.‘동재기 나눔장터’에서는 구민들이 판매하는 옷가지를 비롯해 도서, 장난감, 유아용품, 신발, 액세서리 등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또 천연비누와 천연모기약 만들기 등 재활용 체험부스와 악기연주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도 함께 마련된다.
 
중고물품 판매자리는 총 200자리이며 판매자 신청은 인터넷 구 홈페이지(열린광장)와 구청(청소행정과) 및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판매자는 신청자의 전산 추첨 후 개별 통보된다. 
 
‘동재기 나눔장터’ 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작구청 청소행정과(820-9758)로 문의하면 된다.
 
문충실 구청장은 “지난해 8,800여명이 참여해 호응이 컸던 동재기 나눔장터를 올해는 더욱 알차게 운영해 지역의 대표적인 나눔축제 한마당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재기 나눔장터’에서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모금함도 설치해 판매자들이 자율적으로 수익금 일부를 소외계층에게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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