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9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주민참여예산제도에 관심 있는 주민, 주민참여예산위원 등 총 250명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
1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예산학교에서는 민주주의기술학교 대표 이창림 강사를 초빙해 주민들이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하도록 돕고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구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가 시행된 지 5년차에 접어들고 있으며 그동안 많은 발전을 이뤘으며, 지난해 구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29억6000만 원, 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25억7000만 원이 선정돼 올해 활발한 사업추진을 하고 있다.
구는 앞서 지난달 제1차 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운영방안을 논의한 바 있으며, 이번 예산학교를 통해 주민들의 참여방법을 구체적으로 홍보해 주민참여예산제에 보다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예산에 반영될 주민참여예산사업은 구 홈페이지(www.sd.go.kr)나 구청 마을공동체과로 전화(02-2286-6551) 혹은 이메일(kongmy2@sd.go.kr) 또는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예산편성 과정에 보다 많은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지역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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