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로 7년째 디자인 시민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 2007년부터 서울시는 매년 시민공모전을 통해 서울시의 디자인 정책 방향을 시민과 공유하여 왔는데, 올해는 아름다운 서울의 추억을 주제로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등 서울의 광장과 서울숲, 남산공원, 한강시민공원 등 서울의 공원에 설치되어 아름다운 서울의 추억을 느낄 수 있는 벤치·의자 디자인 부문과 서울숲, 남산공원, 한강시민공원 등의 장소적 맥락(스토리텔링)이 고려된 휴지통, 평상, 간이운동시설 등 공공시설물 디자인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되며, 수상작 54점에 총 시상금 3천3백만원이 수여된다.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공공시설물 디자인 시민공모전은 그동안 공공디자인에 관심있는 시민들에게 디자인 아이디어 실현을 통하여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많은 예비 디자이너들에게 디자이너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 참여 디자인’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공모된 시민의 디자인 아이디어는 디자인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우수 작품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한편, 우수 작품의 판넬 및 실물 전시 후, 전시된 실물을 응모자가 제안한 장소에 설치토록 추진하여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민의 자부심 고취 및 시정 참여 확대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공모전은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외국인 포함)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한 이번 공모전은 5월13～14일 2일간 작품을 접수하고 9월에 실물작품 전시회와 함께 시상식이 개최되며 10월에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 할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seoul.go.kr)와 디자인서울 홈페이지(http://design.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