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경기 남양주 지역 시민단체 '남양주시 의정감시단' 유병호 단장은 지난 12일 국민의당 지역위원장 공모에 응모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유 단장은 지난번 총선 예비경선에서 탈락했던 '남양주시 을' 지역(진접읍.오남읍.별내동.별내면)에 다시 한번 도전하고자 이번 지역위원장 공모에 신청했다.
또 총선 이후 남양주 지역현안인 메가볼시티정상화, 별내진접선 연계환승, 뉴스테이, 경기북부테크노밸리, 남양주법원과 검찰지청 입지문제, 경춘선 용산 연장 등 지역이슈에 대한 논의조차 하지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선거에서 남양주시민들은 정당투표를 통해 야권 경쟁구도를 통한 지역현안을 해결하라는 과제를 줬다.
따라서 국민의당이 원활하게 지역에 뿌리 내리기 위해선 지역현안에 대하여 적극적인 대안을 모색할 수 있는 전문성이 담보되고, 당의 정체성에 부합되는 인물을 발굴해 다음 지방선거와 총선을 준비해 나가는 지역 정치인을 키울 필요가 있다.
지역위원장은 지역에서 주민과 당 사이를 잇는 가교이다. 이에 지역위원장이 누구냐에 따라 당이 시민사회의 연대를 끌어내는 구심이 되기도 하고, 시민사회로부터 고립되는 섬이 되기도 한다.
유 단장은 "국민의당 남양주을 지역위원장이 된다면, 지역현안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남양주에서 야당 내부의 경쟁체제를 확립하고 남양주에서 전체적으로 양질의 정치서비스 경쟁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지지를 모아서 차기 총선과 대선의 승리를 이끌어 내는 지역위원회가 되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