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아산시가 관내 배수지 및 저수조 등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위생관리에 나섰다.
시는 봄, 여름철 수온 상승에 따른 이끼, 박테리아 등에 의한 수질오염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용화정수장 침전지 및 갈매, 배방, 탕정 등 9개 배수지에 대해 일제히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정수된 수돗물이 건축물의 저수조에 저장되며 발생할 수 있는 2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아파트, 대형건축물 등 저수조 청소 의무 시설과 학교, 다중이용시설물 370여 개소에 대해서도 저수조 청소 및 수질검사를 시행토록 안내문을 발송했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급수설비에 대한 유기적인 위생관리·점검을 통해 보다 청결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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