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이 북한 미사일 발사 징후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 동양뉴스통신

 
국방부는 북한의 미사일발사 징후와 관련  스커드미사일, 노동, 무수단 세 가지 미사일의 발사준비, 정황에 대해서 지금 집중적으로 감시를 하고 있고 어디에서, 언제 쏠지 이런 것들은 현재로서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만약에 우리에게 영향을 준다면 그에 맞는 대비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5일 브리핑을 통해" 현재로서는 우리한테 어떤 영향을 줄지는 현재는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이 바다로 쏠 경우에 직접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며 탄도미사일이 지나가는 나라에 영향을 줄 것이고 탄도미사일이 어떤 나라 상공으로 지나갈 경우에는 상당히 위해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국제적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북한의 태양절 전후로 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대해 김 대변인은 "북한의 중요한 행사로 거기에 맞춰서 할 수도 있겠지만 그날 할지 안 할지는 지금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CNN 보도와 관련해 "미국 관리가 감청한 내용을 언론에 알려줬다고 해서 기사가 나왔는데 우리는 제가 우선 그 내용을 파악하지 않은 상태이고 그것은 비밀이여서 공개하기는 곤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