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교육, 교통, 맛집 등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호응
정부세종청사 이전공무원의 생활불편 해소와 조기 정착을 위해 행복청 이전지원종합센터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정부세종청사 인근 지자체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지원센터가 이전공무원에게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공무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원센터는 정부세종청사 인근 전․월세 매물 및 시세정보를 비롯해 교통, 음식점, 문화, 쇼핑 등 분야별 생생한 생활정보를 제공해 이전공무원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공주시(시장 이준원)는 지난해 충남교향악단의 송년 연주회를 시작으로 오는 25일 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정기적인 공연을 통해 이전공무원에게 수준 높은 교향악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행복청 종합상황실에서 이전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주지역 전원택지 설명회도 개최했다.
이영창 행복청 입주지원서비스팀장은 “파견 공무원들이 각 지역의 생활정보와 편의시설 등을 적극적으로 제공해 이전공무원의 생활안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인근 지자체와 협업관계를 유지하면서 금요장터 운영, 동호인 체육대회 개최, 단기숙소 제공, 출장세차 및 정비 서비스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센터는 지난해 9월 설치해 행복청, 공주시, 세종시, 유성구, 청원군, 세종시 교육청의 공무원이 상근하면서 이전공무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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