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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하나되는 교실, 통합학급 담임교사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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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하나되는 교실, 통합학급 담임교사 연수
  • 윤용찬 기자
  • 승인 2013.04.0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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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손수성)은 지난 5일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유, 초, 중, 고등학교 통합학급 담임 120명을 대상으로 '모두가 하나되는 교실, 행복한 학교'라는 주제로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한 통합학급 담임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손수성)은 지난 5일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유, 초, 중, 고등학교 통합학급 담임 120명을 대상으로 '모두가 하나되는 교실, 행복한 학교'라는 주제로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한 통합학급 담임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통합학급은 장애를 가진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배치되어 있는 학급으로 처음 통합학급을 맡게 되면 특수한 욕구를 지닌 학생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에 대하여 어려움에 부딪히게 경우가 많이 있다. 이를 위해 경주교육지원청에서는 통합학급에 대한 이해를 돕고 통합학급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연수를 개최하게 되었다.
 
경주지역에는 시각장애, 청각장애, 정신지체, 자폐성장애, 건강장애 등 다양한 장애를 가진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유치원 2개원 3명, 초등학교 29교 111명, 중학교 10교 79명, 고등학교 8교 36명, 총 299명이 통합교육을 받고 있다.
 
통합교육은 장애 학생이나 비장애 학생이 서로 잘 적응하고 학교 교육과정에서 개별적인 요구에 맞게 적절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으로 하나의 주제와 상황에 대하여 일반교사와 특수교사가 공동으로 계획하고, 학생 개별적인 능력과 가능성에 따라 서로 다른 과제를 가지고 함께 활동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것 속에서 발전할 수 있다.
 
이 연수를 통해 통합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더불어 협력교수(Co-teaching)의 유형인 그림자 교수, 교수-지원형태, 평행교수, 스테이션 교수 등의 교수 방법과 장애학생을 위한 긍정적 행동지원 단계별 절차에 따른 교수 방법을 이해하고, 기존의 장애인에 대한 마인드 변화를 통해 교실 수업 방법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연수를 개최하는 경주교육지원청은 자체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통합교육연수 뿐만 아니라 학부모 및 특수교사 연수, 순회교육 및 순회치료 지원, 특수교육과 관련된 교재교구 대여, 체험학습 중심의 특별프로그램 운영(음악치료, 생활과학용품 만들기, 북아트 등), 방학중 계절학교 운영, 상설모니터단 운영 등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전반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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