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충북도육청은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속리산 알프스 수련원에서 도내 농업계고등학교 영농학생 대표들이 모이는 '제40년차 충북 FFK 하계수련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교육청과 충북농업교육협회가 주최하고 청주농고가 주관하며, 도내 농업계고 단위영농학생회 대표와 지도위원장 및 지도교사, 관계자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수련대회가 시작된다.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창조하고 개척하는 신지식인 농업인상을 정립하고, 친환경 농업 정보교환으로 영농 정착의식을 되새기며 바이오생명산업의 중심인 농업을 선도할 역량을 키우게 된다.
또 영농학생들의 화합, 체험, 모험, 협력 활동, 영농학생 한마당, 캠프파이어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영농학생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신지식 농업인이 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련대회를 통해 21세기 농업을 새롭게 변모시킬 지도자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농의지를 확고히 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오는 9월 전북 전주에서 개최되는 '제45년차 전국FFK 전진대회'에 충북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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