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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현충일 맞아 ‘창의적 체험 봉사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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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현충일 맞아 ‘창의적 체험 봉사활동’ 실시
  • 김재영
  • 승인 2016.06.02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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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묘지공원서 애국지사들의 순국 정신과 독립정신 새겨
(사진= 중랑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시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오는 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망우묘지공원에서 현충일을 맞아 중랑교육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 100여명이 함께하는 ‘창의적 체험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중랑교육발전협의회는 연 7회, 문화탐방 체험봉사 프로그램을 토요일에 운영 중에 있으며 매회 100여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2일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역사적·교육적 가치가 있고 항일독립운동가가 잠들어 있는 망우묘지공원에서 실시되며, 체험을 통해 일제 강점기에 일본의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몸과 마음을 바쳤던 애국지사들의 순국 정신과 독립정신을 다시 한 번 마음속 깊이 새기고자 마련됐다.

체험 봉사 활동 참가자는 사전에 청소년자원봉사시스템(DOVOL)을 통해 신청한 학생 및 학부모, 교사 등이다.

프로그램 세부내용으로는 공원 입구에 건립된 ‘13도 창의군 탑’ 앞에 모여 항일의병 정신을 기리는 것을 시작으로, 망우산 연보비를 따라 핵심 탐방 인물을 선정하고, 그 분의 생애와 업적, 당대 역사 및 문화에 대해 알아본다.

주요 인물로는 한용운, 문일평, 서동일, 오재영, 유상규, 오세창, 조봉암, 방정환 등 나라를 사랑하고 지키기 위해 헌신했던 독립운동가와 지석영, 박인환, 계용묵, 이중섭 등 최고의 학문·예술·창작의 길을 걸어갔던 시인·화가 등의 문화예술가로, 참가자들은 향토문화해설사들과 함께 묘역 순례와 자연 보호 활동을 펼친다.

이 외에도 욕설과 막말 안 하기, 학교폭력 방지와 근절, 나눔과 봉사 등 ‘작은 실천 큰 보람 운동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홍순철 중랑교육발전협의회장은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문화, 환경, 체험과 봉사가 연계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나진구 구청장은 “망우묘지공원은 아이들과 함께 부담 없이 찾아가 산책을 하며 한국 근현대사를 풍미한 애국지사는 물론 정치가, 학자, 시인, 화가 등 유명인사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는 살아 있는 역사의 공간”이라며 “앞으로 첨단IT기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실, 전시실, 북카페 등을 갖춘 역사·문화 교육의 장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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