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에서 인센티브 가장 많이 배정 받아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달 '2016년 택시자율감차보상사업' 평가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비 2억7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9월 군 택시 자율감차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4월까지 개인택시 4대와 법인택시 5대를 감차했다.
군은 지난해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총 82대 택시 중 23대를 감차할 계획으로 올해의 목표는 8대였으나 이를 초과한 실적으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인센티브는 전국적으로 자율감차를 적극 추진한 광역단체 2곳, 기초단체 9곳에 배정됐으며 도에서만 4곳이 선정됐고 그중에서도 군이 가장 많은 인센티브를 배정받았다.
강신성 군 교통팀장은 “이번 인센티브 확보로 군비 절감과 택시업계의 출연금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며 “이는 지역 택시 자율감차사업 추진에 활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