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안강청년회의소가 주관하고 (주)풍산 및 안강읍새마을부녀회가 후원한 제1기 안강노인대학 입학식이 경주문화원 안강교육장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9일 안강청년회의소가 주관하고 (주)풍산 및 안강읍새마을부녀회가 후원한 제1기 안강노인대학 입학식이 경주문화원 안강교육장에서 개최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하여 최학철 도의원, 이만우, 이철우 시의원, 안강읍 기관 및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년기 어르신의 여가 및 취미생활지원으로 활기찬 노후생활보장을 위해 첫발을 내딛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또 지금까지 지역 어르신들의 노인대학에 대한 염원이 많이 있어 왔으나 운영되지 못하였는데,  이번에 안강읍사무소에서 안강읍 기업체, 기관, 단체 등 민간자원을 연계하여 처음으로 실시하는 행사라 더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겠다.
 
행사내용으로는 식전행사로 '뮤직패밀리'의 섹스폰 연주가 아름다운 선율을 뽐내면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이어 안강청년회의소 김대영 회장의 내빈소개, 전달선 학생대표의 노인강령 낭독, 손수태 노인대학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최양식 경주시장의 격려사, 도의원, 시의원, 대한노인회 안강분회 최해윤회장의 축사,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끝으로 입학식을 마쳤다.
 
안강노인대학은 7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주 1회 2시간씩 11월말까지 운영되며, 웃음치료, 수지침, 실버댄스, 요가 등 다양한 교양교육과 수학여행 등의 일정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경주시도 고령사회에 접어들어 노인에 대한 다양한 사업과 지원을 하고 있으며, 오늘 안강노인대학 입학식을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지원을 통하여 어르신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