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시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취업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한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취업정보센터’를 운영해 주목을 끌고 있다.
7일 구에 따르면, ‘취업정보센터’는 지난 4월부터 매주 둘째, 넷째주 목요일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접근성이 용이한 지하철 신림역사 내에 전문 직업 상담사를 배치해 취업상담 및 일자리 정보를 알려주는 현장밀착형 취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구인·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인근 구인처를 직접 방문해 일자리를 발굴하는 ‘일자리 개척단’와 연계해 능동적인 구인·구직 활동을 펼치기 위해 ‘취업정보센터’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구는 구청사 1층에 직업상담사, 일자리 설계사 등 3명의 전문가가 일자리를 찾는 주민들과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려는 기업을 연계하는 ‘취업정보센터’를 운영한다.
또 전국 최초로 관악문화관·도서관 내 ‘잡 오아시스(Job Oasis)’와 구청 지하 1층에는 ‘용꿈꾸는 일자리 까페’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20~30대가 전체인구의 38%를 차지하는 청년도시인만큼 2011년부터 청년 창업팀을 선발해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해 현재까지 85개팀 325명을 선발했으며 이중 50개팀이 창업에 성공한 바 있다.
그 결과, 작년 시 자치구평가 ‘2015 희망일자리 만들기’ 인센티브 사업에서 ‘우수구’로 선정되는 등 외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지역의 어르신, 주부, 학생 등 많은 주민들을 만나면 ‘일자리’ 얘기를 많이 한다”며 “주민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