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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이 함께하는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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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이 함께하는 안전점검’ 실시
  • 김혁원
  • 승인 2016.06.0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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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8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영동대교에서 시민이 직접 시설물을 살피고 안전을 확인하는 ‘시민이 함께하는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강남·성동·광진구 지역주민, 영동대교 담당 외부전문가(시설물 주치의), 시 공무원 등 약 40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도로시설물 안전관리는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안전점검 및 진단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안전점검 및 진단의 종류에는 정기점검, 정밀점검, 정밀안전진단이 있으며, 정기점검은 반기에 1회 이상, 정밀점검은 안전등급에 따라 1~3년에 1회 이상, 정말안전진단은 안전등급에 따라 4~6년에 1회 이상 실시하고 있고, 정밀점검 및 진단결과에 따라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도로시설물의 안전 상태를 나타내는 안전등급은 5단계로 나눠지며, B등급 이상은 별도의 보수·보강이 불필요한 양호한 상태의 시설이 해당된다.

하지만 C∼D등급의 시설물은 보수·보강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시설이며, E등급은 안전성에 위험이 있어 사용을 제한하는 시설물이다.

올해 시는 10개 교량에 대해 정밀안전점검 용역이 시행중에 있으며, 정밀안전점검 대상이 아닌 10개의 교량에 대해서는 교량전담 주치의, 외부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해서 점검 구간을 분담해 교량집중점검제를 운영하고 있다.

김준기 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점검에 적극 동참 할 수 있도록 시행일정을 사전 안내하고, 점검 후에는 안전점검 결과를 알릴뿐 아니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시의 안전점검 운영 및 시설물 상태를 시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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