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7:23 (목)
서울 강동구, ‘반려동물 문화교실’ 개최
상태바
서울 강동구, ‘반려동물 문화교실’ 개최
  • 김재영
  • 승인 2016.06.07 1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초생활수급자 대상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지원

[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시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9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연다.

구는 올해 100명, 내년 150명, 더 나아가 2020년 300명까지 순차적으로 교육 인원을 늘려가면서 반려가족의 올바른 동물 이해를 적극 도울 계획이다.

7일 구에 따르면, 지역 내 애견센터 및 동물병원과의 민·관협력을 통해 마련된 ‘반려동물 문화교실’에서는 동물에 대한 애정과 전문지식이 많은 수의사가 진행을 맡아 반려가족에게 반려견 양육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내용은 강아지 습성, 사람과 동물 사이의 서열문제, 보상을 이용한 교육 방법, 반려견 문제행동 개선 방안, 산책의 중요성 등이다.

또 구는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시 자치구 동물복지 활성화 정책’으로 공모 신청해 선정됐으며, 등록된 동물에 한해 반려견(등록된 동물로 한정)의 경우 10만 원 상당의 예방접종비, 반려묘는 15만 원 상당의 중성화 비용을 지원한다.

구는 지역 내 동물병원 20여 곳과 협력해 보다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상자는 오는 30일까지 구청 일자리경제과(02-3425-5856)나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구는 2013년 전국 최초로 ‘길고양이 급식소’ 운영을 시작해 현재 지역 내 60곳의 급식소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동물복지 조례 제정, 성장기 아이들 대상 ‘찾아가는 동물학교’ 운영 등을 통해 동물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을 바로잡고, 동물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