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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와 게임으로‘친친(친한친구)’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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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와 게임으로‘친친(친한친구)’되자!
  • 최병화 기자
  • 승인 2013.04.12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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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경주탐험대’로 만나는 천년고도 경주
▲ 경주탐험대 게임화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게임 어플리케이션(앱)을 제작한 경주시가 14일 첨성대 광장 인근에서 주말 벚꽃 축제 기간동안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게임 시연에 나섰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는 현장 시연을 통해 게임의 진행이나 속도 등을 보완해 나가고, 사용자 체험을 통해 게임의 호응도와 반응을 살펴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현장 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
 
현장에서는 게임 홍보 영상을 통해 게임 ‘경주탐험대’ 전체 게임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체험할 수 있고, 실제로 스마트폰을 사용해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또, 현장에서 게임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관광객들에게는 이벤트를 통한 티셔츠 등의 경품도 제공했다.
 
시는 지난 9월 게임 앱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여러 번의 테스트를 통해 게임을 개발해왔다. 게임 앱 개발로 젊은 층부터 전 연령대에 인기있는 게임을 개발해 스마트폰 사용자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배포했다. 현재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마켓 등 에서 ‘경주탐험대’를 검색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애플 iOS)은 5월 중 게임 이용이 가능하다.
 
‘경주탐험대’는 쉽고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끌도록 하는 것이 게임 제작의 목적이다.
 
‘경주탐험대’는 역사문화를 주제로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진행되는 어드벤처 게임이다. 액션 러닝게임과 미니게임으로 구성되어있는 경주탐험대를 통해서 각각 경주시 역사문화유적지 첨성대 등 10곳과 석굴암, 양동마을 등 21곳을 만날 수 있다. 게임 케릭터 이름은 해우와 이로로 해우와 이로의 도깨비 레이스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유물과 유적 복원하게 된다. (※러닝게임: 게임 주인공이 달리며 보물을 획득하며 점수를 얻으며 목적지로 가는 게임 미니게임: 게임 주인공이 게임 속 세상을 돌아다니며 게임 진행 중에 해결할 문제나 퀴즈를 푸는 게임)
 
경주시 관계자는 “실제로 게임을 해보는 시연행사를 통해 경주탐험대의 보완점이나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주말에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홍보효과와 더불어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시는 경주문화관광 콘텐츠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게임 등의 콘텐츠를 활용해 홍보 및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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