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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부흥 위해 숨진 영혼 위로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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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부흥 위해 숨진 영혼 위로제 열려
  • 류지일 기자
  • 승인 2013.04.14 2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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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백제대제, 15일 오전 11시 전의면 비암사서
▲ ‘제31회 백제대제’가 15일 오전 11시 전의면 비암사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전의면 비암사에서 열린 ‘제30회 백제대제’의 시작을 알리는 범종을 비암사 스님이 타종하는 모습.)    
백제 역대 왕과 대신 그리고 백제의 부흥을 위해 숨진 이들을 위로하는 ‘제31회 백제대제’가 15일 오전 11시 충남 전의면 비암사에서 열린다.

세종시(시장 유한식)가 지원하고 세종문화원(원장 임영이) 주관하는 올해 제례는 지역주민과 신도 등이 참여해 약 1시간 동안 거행된다.

범종타종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헌다, 추도사, 반야심경 낭독, 바라춤, 헌화 및 분향, 가야금병창, 축원화청 등이 진행된다.

백제대제는 1960년대 비암사에서 발견된 계유명전씨아미타불비상(국보 106호)에 백제 멸망기인 673년 전 씨 등이 불상을 만들고 제를 지냈다는 기록에 의거, 1983년 전의고적보존회가 시작한 이래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날 대제에는 시지정문화재(유형 12호)인 전의비암사영산회괘불탱화(486×863㎝)가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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