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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경주벚꽃마라톤 대회,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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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경주벚꽃마라톤 대회, 성황리 종료
  • 최병화 기자
  • 승인 2013.04.15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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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Good,, 코스 Beautiful
▲   제22회 경주벚꽃마라톤 대회가 13일 경주문화엑스포 정문에서 마라톤 동호인 1만4천689명이 참가한 가운데 보문단지와 시내일원에서 화창한 날씨와 흩날리는 꽃잎사이로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

제22회 경주벚꽃마라톤 대회가 13일 경주문화엑스포 정문에서 마라톤 동호인 1만4천689명이 참가한 가운데 보문단지와 시내일원에서 화창한 날씨와 흩날리는 꽃잎사이로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
 
참가자를 보면 내국인 1만3천140명, 일본 및 홍콩 등 외국인이 31개국 1천549명으로 모두 1만4천689명이며, 코스별로는 10㎞가 6천920명으로 가장 많았고 5㎞4천067명, 하프코스 2천236명, 풀코스 1천74명, 걷기 392명이다..
  
이번 대회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정석호 경주시의회 의장이 직원 140명과 함께 5㎞단체로 참가해 경주의 상징색인 팔색 티셔츠로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이벤트로 경주 우슈 쿵푸 시연, 스포츠 댄스, 치어리더 공연, 스포츠마사지, 고려수지침, 즉석사진촬영, 다양한 먹거리 등이 제공되었으며 우리지역 특산품을 홍보하는 경주농산물 홍보부스도 운영해 인기를 끌었다.
 
올해 22번째 벚꽃마라톤 하프종목에 참가한 영천제일교회 이경락(53)장로는 "7번 뛰었으며 갈수록 더 좋은 것 같다. 날씨가 좋았다. 교우5명 같이 와서 좋았고 바램이 있다면 매년 똑같은 코스보다 변화를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부산에서 온 류동욱(31)·조윤정(30)커플은 “세 번째로 참가해서 10㎞를 1시간 20분에 뛰었고 벚꽃잎이 흩날려서 좋았다. 작년엔 안피었는데 올해는 마지막 벚꽃펴서 넘 좋았으며 내년엔 가족과 직장동료와 단체로 참가하겠다”고 즐거워했다.
 
멀리 대전에서 온 황덕수(32)·김한나(30)씨는 “10㎞코스에 처음 도전했는데 벚꽃마라톤대회가 신라의 축제더라. 먹을 것도 많고, 무엇보다 코스가 너무 아름다워 앞으로 매년 참가할 계획이다. 출발할 때 풍선도 달고 단체 티셔츠 맞춰 입고 뛰는거 보고 내년엔 재미있게 준비해서 오겠다”고 이구동성으로 흐뭇함을 들어내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멋진 벚꽃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올해 일찍 펴서 아쉬움은 있지만 꽃샘 추위가 마지막 벚꽃을 묶어 두었다"면서 "전국에서, 해외에서 참가해준 마라토너들께 감사를 드리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 준 시민, 관광객, 경찰서, 시의회, 소방서, 경북관광공사등 유관기관과 협력업체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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